회사 퇴사하고 싶을 때 참는 방법 10가지

오늘도 너무 퇴사하고 싶습니다.

퇴사가 마렵다라는 적절한 표현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참고 꾸역꾸역 다녀봐야 하잖아요~

 

오늘은 회사가 너무 퇴사하고 싶을 때 참는방법 10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1. 감정기록 루틴 만들기


하루가 끝날 때 퇴근하면서 오늘 힘들었던 이유와 그럼에도 견딘 이유를 떠올려보거나 메모해보세요
감정이 폭발하기 전에 스스로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는 훈련입니다


“오늘 팀장님이 또 딴지 걸었지만, 업무 피드백이라 생각하고 넘겼다.”
글로 쓰면 감정이 정리되면서 이성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2. 3개월만 더 버텨보자” 작전


영원히 버티라고 하면 버겁습니다.
3개월 후, 다시 판단해보자는 식으로 퇴사를 유예하는 기한을 정해 보세요.
→ 버티는 데 마지노선이 생기면서 정서적 안정 확보

 


3. 퇴사 이유를 구체화하기


그냥 다 싫어보다, 정확한 이유를 리스트화해보세요.
‘상사’, ‘급여’, ‘성취감 없음’ 등으로 분해하면, 해결 가능 여부도 보입니다.
① 일에 의미 없음 →  다른 취미생활이나 의미있는 직무가 무엇일까 찾아보기

② 상사 스트레스 →  팀 변경 요청 가능성 검토

 


4. 나만의 퇴근 의식 만들기


업무와 삶을 확실히 구분하는 퇴근 루틴이 필요합니다.
퇴사 욕구는 종종 일상이 회사에 먹히는 느낌에서 옵니다.
퇴근 직후 운동 → 샤워 → 나를 위한 1시간 → 수면

또는 퇴근 후 지인들을 만나서 행복한 수다떨기

몸에는 나쁘지만 정신적으로 좀 이로울 수 있는? 가벼운 술한잔 하기
이 과정을 반복하면 사는 느낌이 다시 살아나기도 합니다.

 


5. 커리어 독서 & 공부


지금은 힘들지만 이 시간이 커리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파악하면, 버틸 이유가 생깁니다.
퇴사를 참는 동안 성장을 위한 준비 시간으로 활용하세요.
UX 기획자가 야근에 시달리면서도 매일 30분 리서치→ 6개월 후 이직 성공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제2의 파이어족으로써 인생 꿈꾸기는 요즘 제가 하고있는 것입니다.


6. 직무 변경 또는 부서이동 상담


회사 안에서 ‘퇴사가 아닌 이동’이 가능할 수도 있어요.
HR이나 상사와의 상담으로 업무량, 동료,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케팅 부서 → 고객지원팀 이동 후 퇴사욕구 80% 해소


7. 감정적 결정 멈추기


퇴사 충동은 대부분 피로 + 감정 폭발에서 나옵니다.
퇴사 결정을 ‘기분 좋은 날’에 내려보는 훈련을 해보세요.
금요일 퇴사 결심 → 주말 쉬고 월요일에 다시 검토 → 철회

 


8. 익명 커뮤니티 해독제 사용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블라인드’, ‘회사 사람들’, ‘브런치’ 같은 공간에서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공감하면 훨씬 가벼워집니다.
블라인드에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를 느끼고 멘탈 회복

 


9. 퇴사 후 계획”을 구체화하기


막연한 퇴사 뒤에는 더 큰 불안이 옵니다.
퇴사 전, 퇴사 후 3개월 계획을 시뮬레이션 해보세요.
① 퇴사 → 1개월 휴식
② 2개월: 자금상황 구체화, 이직 등 준비
→ 이 과정을 시뮬레이션 해보면 "아직은 때가 아니다"는 결론도 가능

 


10. ❤️ 나를 지지하는 사람과 대화


퇴사를 참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정서적 지지입니다.
친구, 가족, 멘토, 심리상담사 누구든 좋습니다.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순간, 감정은 약해집니다.
“진짜 그만두고 싶어”를 매주 카톡으로 털어놓는 친구가 있는 것만으로 멘탈 유지

 


✅ 마무리

퇴사 충동은 단순한 게 아니라, 신호입니다.
지금의 환경이 나에게 맞지 않다는 메시지일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시기를 준비의 시간으로 바꿔낼 수 있다면, 

퇴사는 ‘도망’이 아닌 ‘도약’이 될 수 있어요.


당장 떠나지 않아도, 준비하며 멀리 보세요.
이 마음을 참아낸 당신은, 더 단단한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