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최대적자 과연 진짜 망할까? 전직원 입장에서 본 소감

약 10년전 새마을금고에 잠깐 재직했던 경험으로 써본 새마을금고 사태에 대해 개인적인소견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2025년 MG손해보험 사태로 인해 새마을금고에도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데요.

먼저 아래 영업실적 요약입니다.


새마을금고 2024년 영업실적 요약

갭쳐
로고

 

갭쳐
새마을금고로고

주요 재무 현황

  • 당기순손실: 1조7382억원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적자)
  • 대손충당금: 7조205억원 (전년 대비 1조5647억원, 28.7% 증가)
  • 연체율: 6.81% (전년 대비 1.74%p 상승)
  • 기업대출 연체율: 10.41% (전년 대비 2.67%p 상승)
  • 가계대출 연체율: 1.75% (전년 대비 0.23%p 상승)
  • 고정이하여신비율(부실채권): 9.25% (전년 대비 3.70%p 상승)

 

자산 및 대출 현황

  • 총자산: 288조6000억원 (전년 대비 1조6000억원, 0.6% 증가)
  • 총수신: 258조4000억원 (전년 대비 3조5000억원, 1.4% 증가)
  • 총대출: 183조7000억원 (전년 대비 4조4000억원, 2.3% 감소)
  • 기업대출: 107조2000억원 (전년 대비 2000억원, 0.2% 감소)
  • 가계대출: 76조5000억원 (전년 대비 4조2000억원, 5.2% 감소)
  • 예수금: 258조4000억원 (전년 대비 3조6000억원, 1.4% 증가)
  • 가용유동성: 68조8000억원 (전년 대비 11조6000억원, 20.3% 증가)

행안부 입장

  • 연체율은 상반기(7.24%) 대비 하락해 점차 안정화 추세
  • 예수금은 안정세 유지 중이며, 유동성은 시장 충격에 대응 가능한 수준
  • 대손충당금 엄격 적립과 연체채권 매각으로 단기적 순손실 발생했지만 건전성 확보 조치
  • 순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의 2배 이상 유지 중
  • 금리변동과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논의에 따른 예수금 변동 지속 모니터링 예정

개인적으로 바라본 새마을금고의 문제점

- 일반 고객들은 공감할 수 없는 개인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으니,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새마을금고의 문제는 현재 시점에서 붉어진게 아니라 과거에서 부터 지속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는 조직문화가 핵심이고 그에 파생된 문제들이 지속되어 현재의 사태로 왔다고 생각합니다.

 

 

당기순손실 창립이래 최대규모 적자?

 

도무지 이해할 수 있는 1금융권과 인터넷 뱅크와 비교했을때 수익률 차이

현재 은행업이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이렇게 손쉽게 최대 흑자를 가져올 수 있나? 싶을 정도고

인터넷뱅킹의 속도를 보면 도대체 은행업이 왜 손실을 볼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갈 지경입니다.

  • 당기순손실: 1조7382억원

지난해 5대 금융지주들의

당기 순이익은 무려 18조8,742억 원입니다.

새마을금고 당기 순손실은 큰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다.

 

 

- 금융업에서 혁신과 쇄신 그 키포인트는 인재육성과 개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구시대적인 조직문화로 새마을금고 막내직원들은 퇴사하거나 마지못해 다니고 있을겁니다.

 

- 숨쉬듯이 강요하는 주말 행사

 

- 요즘세대에 기본적인 육아휴직제도 쓰기 어려움(눈치 엄청줌)

 

- 직원고용에 여유가 없어 그냥 휴가 자체도 눈치 엄청줌(대놓고 연차수당으로 돈 받아가라고 하고 휴가내면 업무량이 옆사람에게 몰리기 때문에 엄청 싫어함)

 

- 컴퓨터, 지폐세는 기계 구입 등 자잘한 업무 지원에는 돈을 아까워 하면서 직원들 회식에 목숨거는 문화

 

-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보다는 어르신들에게 커피대접하고 공제 가입시켜서 출자금을 유지하는 것

 

- 이사장의 권한대로 통장도 마음대로 개설 할 수있고, 고객편의를 봐주는 체계없는 시스템

 

- 당연히 자기계발을 하지 않아도 직원으로 60살까지 근무하고 퇴직할 수 있다는 경쟁의식 없는 마인드(전문성 부족)-

 

더 많은 문제들을 지적하고 싶지만 현재 재직중이 아님에 여기까지 문제를 지적하겠습니다.

그리고 금고마다 운영, 내부 분위기기가 다르기 때문에 분명 아닌 금고도 많을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새마을금고가 망하지 않길 바란다면

소비자로써 금고에 들렸을때 직원들의 상태, 조직 분위기 등을 자세히 살펴 보기 바랍니다.

고객으로써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발동시켜 

직원 조직문화 개선, 교육의 필요성, 시스템제고 등의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현재 입출금통장이나 정기예금에 오천만원 이상 예치되어 있다면

오천만원만 남겨두고 빼거나

 

새마을금고가 발전할 수 있도록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으로써 좋은 취지를 갖고 있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다른 금융권, 상품, 편의성 등을 고려해 보십시오

그 둘을 자세히 비교해보고 생각해 본다면 새마을금고가 경쟁력이 없는것은 당연한 처사 입니다.